혁신신약 개발기업 SK바이오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적극적인 ESG 평가 대응 및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ESG경영을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FTSE4Good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설립한 FTSE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지속가능 지수로, 매년 전세계 8000여개 기업의 ESG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지표는 △기후변화 대응 △인권 △근로기준 △반부패 등 300여개로 구성하고 있다. 평가 항목 중 한 가지 분야라도 자체 기준에 미달하면 지수에 편입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서는 59개 기업, 전 세계 헬스케어(Health Care) 섹션에는 131개 기업만이 편입돼 있는데,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이 속해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FTSE4Good 지수 평가에서 물 안보, 노동기준, 반부패, 조세 투명성 분야에서 작년 평가 대비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두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환경 공급망, 사회 공급망, 노동 기준(근로 기준), 반부패, 조세 투명성 분야는 산업 평균과 한국 평균(2.5점) 대비 높은 점수(3.8점)를 부여받아 제약·바이오 업종 내 상위 17%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SK바이오팜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SK바이오팜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들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져 사업 경쟁력이 될 것이라 믿고 이를 진정성 있게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