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김해시에 제2특수학교 설립 MOU 체결

2024-10-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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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의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지난 29일 김해시·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됐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부영주택의 공동주택 건립 시 교지 내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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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과 부지교환…2029년 개교 예정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
부영그룹의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지난 29일 김해시·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 제2특수학교는 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등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25학급 규모로 2029년 개교 예정이다.
 
김해시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 곳으로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됐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부영주택의 공동주택 건립 시 교지 내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영주택의 631-2번지 부지와 경남교육청의 학교용지를 교환해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향후 김해시는 부지 교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 절차도 원만히 추진돼 김해 제2특수학교가 조속히 개교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주택은 해당 부지인 김해산단 1‧2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2194가구 대단지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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