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HD현대마린솔루션과 참엔지니어링 등 상장사 56곳의 3억755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의 8779만주, 코스닥시장 50개사의 2억197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풀린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1000만주), HD현대마린솔루션(3555만주), 참엔지니어링(2600만주)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종목의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모집(전매제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