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고려아연·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악재 덮인 코스피…1%대 하락 출발

2024-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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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로 하락 출발했다.

    고려아연은 이틀 째 급락세를 맞이했고,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실적 발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77포인트(1.38%) 내린 2556.2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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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로 하락 출발했다. 고려아연은 이틀 째 급락세를 맞이했고,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실적 발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77포인트(1.38%) 내린 2556.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81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0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46%), KB금융(-2.13%), LG화학(-2.03%), 신한지주(-2.02%), POSCO홀딩스(-1.91%) 등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상승전환해 0.17% 상승 중이다. 

전날 하한가를 맞이했던 고려아연은 전날 67만원 유상증자 발표로 전일 대비 18.59% 하락한 8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19포인트(1.24%) 내린 729.01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35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5.68%), 엔켐(-2.65%), 리가켐바이오(-1.55%), 파마리서치(-1.55%)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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