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026년까지 음극재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2024-10-31 08:3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3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고객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양극재 사업과 달리 음극재 사업의 부진은 오는 2026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22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187억원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건 EV(전기차)향 판매 전망치 하향 조정과 음극재 적자 폭 확대를 반영해 2025년 EBITDA를 10% 조정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사옥 [사진=포스코퓨처엠]

NH투자증권은 3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고객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양극재 사업과 달리 음극재 사업의 부진은 오는 2026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22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187억원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건 EV(전기차)향 판매 전망치 하향 조정과 음극재 적자 폭 확대를 반영해 2025년 EBITDA를 10%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티엄셀(N86), 삼성SDI(NCA), LGES(N87) 등 적절한 고객 다변화를 통해 탄탄한 성장을 보일 양극재와 달리 음극재의 실적 부진은 2026년까지 장기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천연흑연 음극재는 FEOC(우려집단) 규제 적용이 2026년까지 유예됨에 따라 판매 개선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인조흑연 음극재는 수율 개선까지 최소 2년의 세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192%에 이르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