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막말·욕설 물의 김우영 의원에 '엄중 경고'

2024-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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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감사 도중 기관증인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향해 "그래 인마, 이 자식아", "법관 출신 주제에", "이 X끼가! 너가 그러고도 공직자야" 등의 막말과 욕설을 쏟아냈다.

    국감 정회 중 방송문화진흥회 직원이 쓰러지자 김 직무대행이 혼잣말로 욕설을 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폭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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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24일 과방위 국감서 "법관 주제에" 발언 

'사법리스크' 판결 앞둔 李, "언행 더 유의해달라" 당부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위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출석 요구 변경의 건에 대해 찬성 표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위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출석 요구 변경의 건에 대해 찬성 표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감사 도중 기관증인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30일 민주당 공보국은 이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원내 의원 전체에게 언행에 더욱 더 유의해달라는 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향해 "그래 인마, 이 자식아", "법관 출신 주제에", "이 X끼가! 너가 그러고도 공직자야" 등의 막말과 욕설을 쏟아냈다.

국감 정회 중 방송문화진흥회 직원이 쓰러지자 김 직무대행이 혼잣말로 욕설을 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폭언이었다. 

김 의원은 이후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직무대행과 언쟁하는 과정에서 감정통제를 못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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