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이 부모님과 아이들이 그림책을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놀이를 체험하고 즐기는 ‘2024 그림책 비엔날레’를 내달 2~8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연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그림책 비엔날레’는 성남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력해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지난 1회 행사와 비교 시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비엔날레 기간 중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로비에서는 ‘환영합니다. 그림책 예술놀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2024 그림책 예술놀이의 주제와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포토월과 비엔날레 캐릭터 입체화 등으로 방문객들을 가장 먼저 맞는다.
‘그림책 예술놀이’ 수업 중 일부 활동을 체험하는 ‘예술교육가 1일 체험수업’은 유아문화예술 교육가와 함께하는 ‘말랑말랑 감각을 깨워요!’와 성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중심 역량강화 수료생이 운영하는 ‘올랑올랑 놀이를 만나요!’로 진행한다.
‘올랑올랑 놀이를 만나요’는 만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상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남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선정한 체험형 연극 공연과 팝업 인형극, 샌드아트, 아동극, 영유아극 등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맞춤형, 체험형 공연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버려진 상자를 활용해 나무숲 공간을 만들거나,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등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2024 성남 그림책 비엔날레’를 통해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그림책과 문화예술교육의 융합 프로그램 그림책 예술놀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