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26일을 기념해 매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상에는 국내 최초로 나노미터급 길이 분야 정밀측정기기를 개발한 한국투엠의 이갑조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수소 계량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강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이동형 수소 유량 교정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총 25점의 정부포상 수여와 어린이 포스터 등 공모전 입상자 24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저울 정기검사의 해를 기념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정한 저울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지자체 우수 공무원 3명에게는 국표원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수소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화의 근간이 되는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에 향후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초격차 선도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K-계량측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