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국항공우주, 연내 완제기 수주 모멘텀 기대… 목표가 ↑"

2024-10-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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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30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가 연내 완제기 수주를 통한 실적 강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누적 3조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연간 가이던스 52.4%를 충족했고 올해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제시한 3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 사업 협상이 순조로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협상 중인 수출 사업을 감안하면 일부 사업 차질이 발생해도 올해 기대한 수준의 신규 수주 달성이 기대된다"며 "폴란드·말레이시아향 FA-50 진행 매출 증가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KF-21 초도 양산이 시작되며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KF-21의 Block2 성능 개량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수출 가능성에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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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익성 개선… 완제기 수출 덕에 폴란드·말레이시아 사업 진행 매출 늘어

사진한국항공우주
[사진=한국항공우주]

키움증권은 30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가 연내 완제기 수주를 통한 실적 강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9072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4%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 부문은 대형 방산 사업 중심으로 체계 개발 및 양산 사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됐고 완제기 수출은 폴란드·말레이시아 사업 진행 매출이 빠르게 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으며 기체부품 사업 부문도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누적 3조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연간 가이던스 52.4%를 충족했고 올해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제시한 3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 사업 협상이 순조로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협상 중인 수출 사업을 감안하면 일부 사업 차질이 발생해도 올해 기대한 수준의 신규 수주 달성이 기대된다"며 "폴란드·말레이시아향 FA-50 진행 매출 증가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KF-21 초도 양산이 시작되며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KF-21의 Block2 성능 개량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수출 가능성에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의 2024년 매출은 3조6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918억원으로 17.9% 증가해 영업이익률 7.9%를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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