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대외협력 인재에 '한인 2세' 아프간 참전 용사 영입

2024-10-29 15:0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화가 미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참전 장교 출신의 '한인 2세'인 제이슨 박(Jason Pak∙한국명 박제선) 전 미 버지니아주 보훈부 부장관을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 시절에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등 한∙미 국방 협력 강화에 힘썼다.

    한화 관계자는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양국을 잘 이해하는 제이슨 박은 한화의 미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국방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글자크기 설정

미군∙보잉∙버지니아보훈국방부 부장관 출신 '제이슨 박' 영입

제이슨 박
제이슨 박[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가 미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참전 장교 출신의 '한인 2세'인 제이슨 박(Jason Pak∙한국명 박제선) 전 미 버지니아주 보훈부 부장관을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디렉터는 미 국방부 및 의회 등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대외협력 분야 업무를 담당한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그는 미 육군 보병2사단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지난 2012년 12월 도보 순찰 도중 탈레반이 설치한 급조폭발물(IED)이 폭발해 부상을 입어 퍼플하트 훈장 수여 후 미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전역 이후 조지타운 대학에서 MBA를 마치고 보잉의 보훈 총괄,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으로 일했다.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 시절에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등 한∙미 국방 협력 강화에 힘썼다.

한화 관계자는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양국을 잘 이해하는 제이슨 박은  한화의 미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국방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디렉터는 "정부 기관 및 방산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화가 한미 방산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