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 놓인 소상공인 출산 장려 정책 추진

2024-10-29 15:4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보듬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 인력(보조 인력) 인건비를 6개월 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 글자크기 설정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 사업 시행…대체 인력 인건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저출산 지원 대책 사각지대 놓인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 기대

포항시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포항시
포항시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 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환경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보듬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 인력(보조 인력) 인건비를 6개월 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시기는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공고일 이전 출산자는 공고 일로부터 6개월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소상공인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결혼과 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