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여의도 금투협회의 대표 봉사 행사로 김장을 통해 소외 이웃의 월동을 돕자는 취지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페어에는 증권사 34곳, 자산운용사 36곳, 선물 회사 1곳, 신탁사 3곳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 유관 기관 6곳도 동참했다.
참여 회사·기관의 임직원 900여명은 이날 김치 7만㎏(3억2000만원어치)를 담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한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14년째를 맞는 김치페어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투자인들의 정성을 담은 행사”라며 “김치페어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성숙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