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91개 의료기관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건수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기관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단 점에서 위험도가 크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보안 환경이 취약해 주요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의료데이터는 사기 청구, 협박 등 다양한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사고는 중소형 의료기관에 약 80%(72%)가 집중돼있다. 대형병원보다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보안에 취약한 탓이다.
이를 방지할 대안으로 SK쉴더스의 '사이버가드'가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 수준 진단부터 서비스 구축과 유지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월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돼 보안 담당자가 없거나 대응 환경 구축이 어려운 중소형 의료기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이버가드 베이직 패키지'의 경우 PC 1대당 월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PC백신 외에 랜섬웨어(개인 문서를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DLP)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꾸준히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사이버가드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중소형 의료기관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