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대륜 김국일 대표, 이경민, 원형일, 박정규, 김형진 변호사, 교보스틸 김미성 대표이사, 김봉호 감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식회사 교보스틸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철강제 제조 업체다. 현재 전라남도 광양 국가산업단지에서 연간 1만4000톤 규모의 구조관 및 6만톤 슬리팅 공정라인을 가동 중이며, 올 하반기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대륜은 2024년 10월 기준 240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대형로펌으로 기업법무그룹을 강화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강제 사업과 관련한 법률적 검토 △ESG경영 전략 공유 △각종 계약서 자문 △교류를 위한 교육·세미나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교보스틸 김미성 대표이사는 "철강업은 ESG경영 트렌드에 맞춰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여타 철강사들도 동참하는 추세"라면서 "ESG경영과 관련해 다양한 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싶다. 기업법무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대륜은 파트너십을 맺기에 최적의 로펌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륜 김국일 대표는 "친환경 사업과 관련한 법률자문 요청이 최근 증가했다. 철강업에서도 친환경 공정 전환이 떠오르는 이슈인 만큼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인 교보스틸에 최적의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내 전반적인 사항에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기업법무그룹 내 소속 변호사 이외에도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 인력이 양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