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조의원은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평형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하며, 향후 대임지구 개발에 유연성과 탄력성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 3차 지구계획 변경 발표에 따라 올 12월 착공 예정인 A1블록과 A2블록의 30㎡ 이하의 소형 평 형은 모두 삭제하고, 보다 큰 평 형으로 조정된다. 이로서 주변 원룸촌 붕괴, 공실 발생 등의 부작용 최소화가 기대된다.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약 1만 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사업으로, 그동안 높은 소형 평 형 공급 비율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조지연 의원은 “앞으로의 주택 정책은 공급량 보다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추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소형 평 형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