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간 대형 합병으로 주목받는 티빙과 웨이브 간 결합에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KBS와 MBC, SBS가 최근 티빙과 합병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티빙 측의 주요 주주인 KT가 아직 합병안에 찬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T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지니가 티빙의 지분 13.5%를 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KT가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에 미온적인 이유로 자사 인터넷(IP)TV 사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최강야구'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로 내년 초 공개 임영웅 단편영화 '인 악토버', 쿠팡플레이·티빙 상위권…리뷰도 폭발 이에 대해 KT 측은 "유료방송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웨이브 #지상파 #티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윤선훈 chakrel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