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최근 청년정책협의체와 함께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돌며 ‘담양애(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절박한 상황을 상인들에게 알렸다.
담양군은 담양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1사 1담당제’를 실시해 지역 거주 근로자가 담양으로 주소를 옮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인구 증가 시책으로 지역 내 고교‧대학생 기숙사비와 군부대원 주거 관리비를 지원하고 곳간 꾸러미 지원 사업 등 전입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인구 증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전입 시책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