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변수로 인해 내년도 회사 매출 성장을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둔 현시점에서 내년도 실적을 전망하는 것은 어렵지만,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 또 4분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고수익성 제품 출하가 줄어든다"며 "매출액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수익성은 3분기 대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운영 효율화로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