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능기부협회가 지난 27일 경수연보존회와 공동으로 2024 서울 경수연가족축제에 모인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 및 생활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경수연가족축제는 서울시 후원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 효 잔치다. 최세규 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가정 어르신들에게는 선물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국 샴발라CC 회장, 윤종철 유트랙스 대표이사, 한동빈 위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원미희 여우락예술단 대표, 장종철 임진산업 대표이사, 한장현 와이앤엠건설 대표이사, 송환규 예거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최규형 대일이앤피 대표이사, 이기식 효성ENG 대표이사, 김승기 대영엠이씨 소장, 김미경 국민은행 목동스텔라 부지점장, 최종진 양자강 대표 등이 후원금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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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이사장은 "고물가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정의 손길은 식지 않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재능기부협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활동한다. 장애인부부 무료결혼식을 비롯해 군부대 및 교도소 위문 공연, 다문화가정 지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콘서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 무료 이사 및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