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4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소재 중소기업 2곳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란 대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정원에 여유가 있는 경우 인근 중소기업과 직장어린이집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으로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동참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올해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직장어린이집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공사는 근로복지공단 담당 부서와 신속한 협업으로 이번 협약을 성사 시키면서 국가적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좋은 모델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