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주민 2000여 명도 봉재산을 찾아 억새꽃 축제를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자리서 정해권 의장은“봉재산 억새군락지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만큼, 억새꽃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동 축제를 넘어 연수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연수구 주민”이라며 “연수구 주민과 함께 늘 해왔던 것처럼 내 고향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해권 의장, 연수구 고려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거주하는 연수1동 함박마을의 경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이 심해져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국인과 고려인 상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골목상가축제를 통해 양측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인들과 연수구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고려인을 비롯한 다문화가족과 함께 인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권 의장, 제3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찾아 축하
이번 경연대회는 연수구 지역 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합창, 국악, K팝,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학부모, 주민 등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해권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앞으로 꿈을 이뤄 나가는 데도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원방안에 대해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16일까지 연수구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개 팀을 접수받았으며 시상에는 대상(100만원 상당 도서문화상품권)·최우수상(70만원 상당)·우수상 1팀(50만원 상당)·장려상(30만원 상당)·특별상(30만원 상당) 각각 1개 팀과 인기상(각 30만원 상당) 2개 팀, 민주・평화・통일상(각 20만원 상당) 3개 팀 등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