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이날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9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 경기에 손흥민을 기용할 수 있을지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에도 결장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후반 15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당시 시즌 3호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 이후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느꼈고 지난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UEL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손흥민의 팰리스전 결장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이후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6차전을 팔레스타인과 치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내달 4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