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도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를 기증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 보조 기구로, 특히 도서 지역에서는 필수적이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물품 중 하나다.
또한, LG화학 여수공장은 금번 실버카 지원 뿐만 아니라 전기 관리에 취약한 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 등기구 교체 및 전기 시설 보수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4월을 시작으로 현재 9회차 활동을 진행했으며, 섬 박람회 개최 예정인 2026년까지 관내 유인도 전체를 방문하는 것이 목표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백야도 임상록 이장은 “실버카는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싸서 섬 주민들에게는 구하기 어려운 물품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0년도부터 5년째 실버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