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인연금 단독 적립금 10조원, 4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에 이은 '트리플 크라운'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DC형과 IRP 적립금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4조원이 늘었다.
회사는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 능력과 컨설팅 역량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등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관리했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세무·노무·계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금 조직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눈앞에 뒀다"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