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논란' 영화종합촬영소, '부산기장촬영소'로 공식 확정

2024-10-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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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명칭을 놓고 갈등을 초래했던, 부산 기장군에 건립 중인 영화종합촬영소의 공식 명칭이 '부산기장촬영소'로 최종 확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명칭 확정을 통해 촬영소가 들어서는 기장군을 더 널리 알리고, 영화·영상산업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기장촬영소가 국내 영화인들이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기장촬영소'는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일대에 조성 중이며,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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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촬영소 조감도사진기장군
부산기장촬영소 조감도[사진=기장군]
그동안 명칭을 놓고 갈등을 초래했던, 부산 기장군에 건립 중인 영화종합촬영소의 공식 명칭이 ‘부산기장촬영소’로 최종 확정됐다. 

기장군은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확정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촬영소가 위치한 기장군의 입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영화종합촬영소는 그동안 ‘글로벌 영상인프라’, ‘부산촬영소’, ‘부산기장코픽스튜디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명칭 혼란을 겪어왔다. 특히, 대부분의 명칭에서 기장군이 배제돼 있어, 지역 주민들은 기장을 반영한 공식 명칭 사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기장군은 촬영소 사업이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영화진흥위원회와 협의를 지속했으며, 이들의 최종 수용으로 ‘부산기장촬영소’로 명칭이 공식화됐다.

‘부산기장촬영소’는 앞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영화·영상 종합촬영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 명칭은 각종 행사와 언론 보도, 대외 문서 등에 일관되게 사용돼 기장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명칭 확정을 통해 촬영소가 들어서는 기장군을 더 널리 알리고, 영화·영상산업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기장촬영소가 국내 영화인들이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기장촬영소’는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일대에 조성 중이며,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만 2631㎡ 규모의 이 촬영소는 3개의 실내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촬영 시설로, 향후 한국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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