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6일 아동·청소년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축제를 우신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외국인이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한 다문화 인식을 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문화 체험 부스에서 여러 국가의 전통 의상을 체험하고 일본의 타마이레(공 던지기 놀이), 필리핀의 신발 던지기, 멕시코의 소시밀코(전통 뱃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