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2일 "그림책꿈마루는 30년 가까이 방치된 배수지터를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만든 의미있는 곳"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하 시장은 그림책꿈마루에서 세 번째 이동시장실을 열고 "이 곳은 가장 관심을 갖고 군포시 명소로 만들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현장에서 듣는 소통행보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그림책꿈마루 진입로가 급경사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사항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설 건의 △전시장 운영 및 프로그램 안내 강화 등 그림책꿈마루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군포시 고유 굿즈 개발·상품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하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시간 동안 다양한 질문들을 소화하며 진행 내내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 그림책꿈마루가 시대를 아우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