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2일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공원건설사업단 현장 사무실에서 임목 자원의 활용 확대와 산림 부문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 현장 내 발생하는 임목 자원에 대한 ‘산지 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 활용 △임목 자원 활용에 따른 기관 간 실적 및 성과 공유·확산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약 2만8980t의 국산 원목을 자원화할 경우, 매각 수익 및 폐기 처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약 37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목재 재활용을 통해 약 5만3033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적극적인 임목 자원의 활용을 비롯한 양 기관의 원활한 협력 사업을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친환경 개발 사업 제도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구축 및 ESG 경영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