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 극복"

2024-10-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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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신 시장은 지콤 가입식 날 시청을 찾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환담하고, 성남시의 기후변화대응 전략인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재생에너지 활용 등 스마트 도시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은 "성남시의 스마트 시티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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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지콤' 가입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환담 나눠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지콤)에 가입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신 시장과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콤(GCoM)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협의체다.
 
국내에선 서울 강동·도봉·은평구, 경기 고양·수원·화성시 등 27곳이 활동 중이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이에 따라, 신 시장은 2년 이내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도시 기후 위기 취약성 분석·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푯값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에너지 접근계획 수립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중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도로 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 놓는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된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이행 과제를 달성하면, 지콤 측이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받는다. 또 인증 배지를 받은 도시는 국제사회와 연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게 된다.
 
성남시의 지콤 가입은 최근 신 시장이 이클레이 총회(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역의 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돼 추진됐다.
 
시는 지콤 가입신청서를 지난 달 2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에 제출하고, 10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지엠 세계 사무국으로부터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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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지콤 가입식 날 시청을 찾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환담하고, 성남시의 기후변화대응 전략인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재생에너지 활용 등 스마트 도시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은 “성남시의 스마트 시티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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