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오는 31일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시청 안마당에서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 전재준 회장이 시민들을 위해 삼덕제지 공장부지(1만 6008㎡)를 기증한 날을 기념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성금 기탁식을 진행한다.
본 행사에 앞서,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오카리나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 및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의 ‘정모팀’ 등이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또, 따뜻한 나눔을 느껴볼 수 있는 치유 힐링 원예 체험,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기부의 날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