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공유자전거 무단 방치 신고, 설치 확대 요구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권익위는 2021년 10월부터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 7212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접수된 민원은 전년 동월 대비 2.5배 늘어난 580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무단 방치·불법주차 공유자전거 정비 강화 △체계적인 공유자전거 확대 방안 마련 △안전한 공유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노력 등을 관계 기관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