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선을 넘겼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8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9원 오른 1379.1원에 개장했다. 9시 1분경 1380원을 돌파한 이후 1380원 초반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31일(1384.7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장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21일(현지시간)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이지만 향후 전망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연준은 점진적으로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 4.75~5.00%인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87.2%, 동결할 확률은 12.8%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96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엔·달러 환율은 150.6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119위안대에서 거래 중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이외에 국채 금리 및 달러화 강세 압력을 완화시킬 재료가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8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9원 오른 1379.1원에 개장했다. 9시 1분경 1380원을 돌파한 이후 1380원 초반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31일(1384.7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장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이지만 향후 전망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연준은 점진적으로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 4.75~5.00%인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87.2%, 동결할 확률은 12.8%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96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엔·달러 환율은 150.6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119위안대에서 거래 중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이외에 국채 금리 및 달러화 강세 압력을 완화시킬 재료가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