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 초반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며 반도체 수혜 관련 영향을 받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5%)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만83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된 가운데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 디램 가격 하락, 범용 메모리 수요 둔화 등 리스크가 겹쳤다. 이에 3분기 실적 쇼크,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 등 주가 하방압력이 크게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