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 등 신통기획 후보지 2곳 추가 선정

2024-10-22 13:0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문화마을(홍제동 9-81 일대)과 동작구 사당동 63-1 일원이 추가 신속통합기획 추진구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이번에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침수 및 석축붕괴 우려 등 주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주거환경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 및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개최…내년 신통기획 수립용역 착수

서대문구 홍제동 9-81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9-81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문화마을(홍제동 9-81 일대)과 동작구 사당동 63-1 일원이 추가 신속통합기획 추진구역으로 선정됐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가 후보지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85곳이 됐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으로, 석축 붕괴 위험 등 일체적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됐지만 낮은 사업성 등으로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시는 홍제동 9-81 일대를 통합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낮은 사업성의 한계를 극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가 약 86%인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지역이다.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돼 재개발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사업주체간 협의 등을 통해 각각의 구역계로 정리됐다.
 
시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했다고 전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연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이번에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침수 및 석축붕괴 우려 등 주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주거환경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 및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사당동 63-1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63-1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