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20만명가량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선보였다.
팬들은 네이버웹툰 부스에서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에 참여하고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아론 레비츠 부문장은 “웹툰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영상화 잠재력이 크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성공의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 출판사의 부스를 열고, ‘여신강림’, ‘신의 탑’ 등 인기 웹툰의 단행본을 소개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10년 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북미의 코믹 팬들에게 웹툰은 낯선 콘텐츠였는데, 이번 뉴욕 코믹콘을 찾은 수많은 코믹 팬과 창작자는 네이버웹툰과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