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이 지난 19일 청소년 플프마켓 행사와 관련, "광주시 청소년 문화의 장이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 시장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플프마켓’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14개 판매 부스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1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손수 준비한 중고 물품·수공예품 등을 판매했고, 수익의 10%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체험 부스로 펀아처리, 매체상담,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서울장신대학교의 노래 공연과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공연이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이황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깨닫고 경제원리를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이 함양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활기찬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