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계공모 운영기준' 개선…공모작 실현 가능성 검토 강화

2024-10-21 18:3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전문성과 작품 실현성을 높이고자 '설계공모 세부 운영 절차·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적용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개선안을 보면 공모 기획 단계에서 설계공모 진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확대해 전문성을 높인다.

    전문가는 건축 설계·계획 분야뿐 아니라 사업에 따라 구조·시공·설비·토목·수리·조경 등 관련 협회나 학회에 소속된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개선했다.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91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는 설계공모 전문성과 작품 실현성을 높이고자 '설계공모 세부 운영 절차·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적용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개선안을 보면 공모 기획 단계에서 설계공모 진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확대해 전문성을 높인다. 전문가는 건축 설계·계획 분야뿐 아니라 사업에 따라 구조·시공·설비·토목·수리·조경 등 관련 협회나 학회에 소속된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개선했다. 
발주기관도 참여시켜 공모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해당 기관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 발주기관 참여자는 5급 이상 공무원으로 규정했다.

개선안은 공모작 실현성을 높일 방안도 마련했다. 기술 분야와 공사비 범위 등의 검토를 강화하고자 '전문위원회'도 구성한다. 본심사 전 후보작의 공사비 검토에 시공·적산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사비 내역 적정성을 살피고, 총공사비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은 공사비 변동 범위에 대한 검토도 진행한다. 

사업 특성에 따라 건축 외 분야 전문가도 심사위원이 참여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심사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전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은 심사위원회에도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했다.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당선작이 예정 공사비 안에서 실현 가능한지를 검토한 뒤 계약을 맺도록 절차도 개선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운영 기준 개선을 통해 서울시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다 갖춘 설계공모 분야 선도모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