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독도 빠진 역사박물관 책…관장 "수정하겠다"

2024-10-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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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지도에 독도 표기 등이 빠진 박물관 책을 수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한 관장은 이날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100년 통사(1948∼2048)' 책에 대해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과 독도 표기와 관련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7월 박물관이 펴낸 이 책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집필한 것으로, 책에 서술된 표현이나 지도 등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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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 통사
대한민국 100년 통사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지도에 독도 표기 등이 빠진 박물관 책을 수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한 관장은 이날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100년 통사(1948∼2048)' 책에 대해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과 독도 표기와 관련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7월 박물관이 펴낸 이 책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집필한 것으로, 책에 서술된 표현이나 지도 등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었다.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책에 삽입된 지도에 독도가 다 빠져있다. 저자가 인용했다는 원본에는 독도가 있는데 박물관이 발간한 책에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관장은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1980년 5·18은 확실히 민주주의 기반 강화를 가로막고 그 결과가 국가에 너무나 유해한 반동이고 반역이었다'고 서술한 부분을 언급하며 "역사 왜곡을 넘어 반역이고 반동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한 관장은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e북)으로 서비스하는 부분은 바로 수정하겠다"며 "다른 부분도 저자와 협의해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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