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사업 등 특구 내 3개 세부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특구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규제 해소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실증 기간이 올해 말에서 2026년 8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홍주 단장은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가와 지역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특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2022년 8월에 경산 진량, 하양, 와촌 일원이 특구로 지정됐으며, 4건의 규제 특례가 허용된 상태에서 3개 세부사업으로 실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