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경상북도 영덕군에 9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열었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에는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8개소 △인구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5개소 등이 포함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역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