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이복현 원장 "네이버, 증권업 유사 기능하려면 라이센스 받아야"

2024-10-17 16:3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파이낸셜이 증권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식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이 네이버의 증권거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증권회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려면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는 것이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과 주식매매 간편연결서비스를 추진했다.

  • 글자크기 설정

강민국 "네이버, 증권업 라이센스 없이 우회 영업 의구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파이낸셜이 증권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식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 같은 지적에 동의하며 네이버가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증권업에 진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이 네이버의 증권거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증권회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려면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는 것이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과 주식매매 간편연결서비스를 추진했다. 강 의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라이센스 없이 우회적으로 영업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 원장은 “금융투자업의 실질이 있다면, 그 실질에 맞게 필요한 라이선스라든가, 인허가를 받은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강 의원에 의견에 동의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지난 6월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증권이 제휴해서 신규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감원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