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

NH농협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7일 금융권 최초로 한국공항공사와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항공권 제시와 손바닥 인증 등 3단계 절차에 걸쳐 바이오탑승구를 이용했다. 그런데 이번 서비스로 바이오항공권과 손바닥 인증만으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항공권 예약 구매 이후 비행기 탑승 전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해 조회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국내 거주 한국인은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손바닥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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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항공권은 우선 김포공항에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휴된 곳은 총 8개 국내 항공사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바이오항공권을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