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 준비

2024-10-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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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업 유치 원스톱 지원 성과…'성원애드피아' 신사옥 착공

사립작은도서관 실무 역량 높이는 아카데미 운영 '화제'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 신사옥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풍산동 616번지에서 이현재 시장,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사, 현대건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신사옥 착공식은 식전 공연인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착공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주요내빈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원애드피아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 프린팅 서비스를 선도하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인쇄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착공한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824㎡에 연면적 4만536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성원애드피아를 유치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7번째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는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7번째)이 16일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 건립 부지에서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는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특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는데, 하남시는 이를 활용해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해 신사옥을 하남시에 건립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당시 하남시는 성원애드피아 유치를 위해 교통정책과, 건축과 등 19개 부서 27명이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기업 민원 처리에 나서면서 애초 1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는 건축허가 인허가를 단 2주 만에 완료하는 신속 행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는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증가할 뿐 아니라,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뛰어난 자연환경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대외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성원애드피아 하남 신사옥은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기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드는 혁신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또한 단순히 한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와 지식 등을 향유하는 ‘사람, 환경, 지역사회의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남시의 입장에서 이번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건립은 우리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많은 기업인이 대한민국 인쇄부문 최고기업인 성원애드피아가 하남시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사립작은도서관 실무 역량 높이는 아카데미 운영 ‘화제’
하남시 내 사립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실무자들이 ‘2024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 내 사립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실무자들이 ‘2024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운영자와 자원봉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63개의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6·27일, 10월 4·25일 4차례에 걸쳐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24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주제와 프로그램 등을 파악하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며 실무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남시는 ‘작은도서관 아카데미’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작은도서관(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9월 26일)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박영주 강사·9월 27일) △재미있고 의미있는 독서모임 꾸리는 법(원하나 작가·10월 4일)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달 25일에는 체계적인 장서 관리를 배울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시간 보내기’(류반디 대림대학교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겸임교수) 과정이 진행된다. ‘자료와 함께 시간 보내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하남시 도서관운영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선경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립작은도서관의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특히 이달 25일 진행되는 교육은 체계적인 장서관리와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은도서관 64개소(공립 1개소, 사립 63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작은도서관들이 책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서관리시스템인 ‘이젠터치’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로 개관한 작은도서관에는 현판 제작을 지원하고, 매년 도서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동네의 작은도서관 운영 정보를 알고 싶은 시민은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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