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발한동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발한칼국수 축제’를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발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다양한 사회단체가 주최하며, 부제는 ‘발한의 기억, 빨강의 추억’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 외에도 빨간색 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각자의 SNS에 축제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축제보다 더욱 성장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와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며, “이 축제가 원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발한동의 활기를 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서 발한동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번 칼국수 축제가 발한동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