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이번엔 라오스 진출..."2034년까지 50곳 열 것"

15일 오전 서울 중구 맘스터치 본사에서 열린 맘스터치와 코라오 그룹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서 문수현 맘스터치앤컴퍼니 사업경영실장(오른쪽)과 노기호 코라오 그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가 라오스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코라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서울 중구 맘스터치앤컴퍼니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문수현 맘스터치앤컴퍼니 사업경영실장, 노기호 코라오 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MF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5개 매장을 열고 오는 2034년까지 5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와 MF 계약을 체결한 코라오 그룹은 한국계 라오스 기업이다. 1997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판매사업을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근 베트남과 캄보디아, 미얀마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 법인을 설립한 코라오 그룹은 내년까지 비엔티안 빠뚜사이, 동덕, 돈찬 지역에 대형 쇼핑 랜드마크인 콕콕 메가몰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몽골, 태국 등 기존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라오스 현지 기업과 MF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들의 미개척지인 라오스 시장을 맘스터치 브랜드로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감 앞둔 맘스터치...상생협의회 "일부 가맹점, 무리한 요구로 상생 방해"
• 맘스터치, 2024 홈리스월드컵에 1200인분 식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