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개선 제안 '봇물'…서거석 전북교육감 공감토크 '효과 톡톡'

2024-10-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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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가족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가 막을 내린 가운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제안이 24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토크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농촌유학과 학생해외연수 지원 확대, 체육시설 설치, 구도심학교 활성화,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 동안 도내 14개 시·군 현장에서 진행한 공감토크에 학부모와 교직원 5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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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14개 시·군 공감토크서 240여건 제안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교직원들과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육가족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가 막을 내린 가운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제안이 24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토크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농촌유학과 학생해외연수 지원 확대, 체육시설 설치, 구도심학교 활성화,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 동안 도내 14개 시·군 현장에서 진행한 공감토크에 학부모와 교직원 5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만나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미래교육 등 주요 교육정책을 소개한 후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제안을 했다. 전북교육청이 검토 대상으로 분류한 제안만 240여건에 달했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머물 거주시설에 대한 지원, 해외연수 지속, 구도심학교 활성화, 아동비만 예방 식단 주문, 어울림학교 확대, 풋살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 설치, 운동장 잔디 식재, 엘리베이터 설치,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

교직원들도 외국인 노동자들 자녀들의 학습준비물 구입비 등 교육비 지원 확대, 관사 확대, 한국어 학급 개설 등을 요청했다.

전북교육청은 240여 건의 공감토크 제안을 부서별로 심도있게 검토해 교육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별 다양한 교육 현안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고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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