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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건축기획 용역 보고회 개최 모습.[사진=합천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16/20241016134652149608.jpeg)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경남도, 원폭피해자협회, 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원폭 2세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건축기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건축기획 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와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2024년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1억원이 설계공모비로 편성됐으며, 2025년에는 1억 5800만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원폭피해자들의 오랜 숙원이자 내년 원폭피해 80주년을 맞아 추모 시설 건립이 목적대로 추진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