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개최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식품대전에서는 300개 회사가 참여한다.
광주식품대전은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식품 산업전시회다.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 8곳에서는 지역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엠디(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카스(CASS) 파크 &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니디’도 참여한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고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