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종료된 가운데 5%가 넘는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2.77%) 오른 8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3만원을 웃돌며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영풍·MBK파트너스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중단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