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지방고용노동청·노동위원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ADORE) 대표를 각각 참고인·증인으로 채택했다.
하니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의 "무시하라"는 발언 등을 언급하며 따돌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메시지를 통해 국감 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나 결정했다. 국회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를 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프랩 측은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따돌림 의혹을 부인했다.